2024년 월세 세액공제 환급 | 신청방법 | 자격요건

작년부터 월세 세입지달의 월세 세액공제율을 15%로 상향조정해 연간소득 7천만원 이하인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당 최대 112만 5천 원까지 환급해주는 월세 환급제도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최대 5년전 월세에 대해 소급적용도 가능하니 아래에서 알려드리는 월세 세액공제 대상 및 소득공제율, 신청방법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월세 세액 공제란?

1년 동안 지불한 월세의 최대 15%를 공제받아 환급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연 소득이 5천만 원 직장인이 월세로 매월 40만원 지출하고 1년 동안 총 480만원의 월세 비용이 발생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한 세금 공제를 받아 환급받게 되는 것입니다.

신청대상 확인

• 본인 명의 무주택 세대주
• 연봉 7,000만원 이하의 근로자
• 종합소득 6,000만원 이하의 사업자

만약 자가 주택이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 월세를 사는 경우이거나, 공동주택에 살며 월세를 내고 있지만 세대주가 아닌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합니다.

소득공제율

일반 직장인의 경우,

연간 근로소득 5천5백만 원 이하라면 세액공제율 15%를 적용받아 환급액이 최대 112만원까지 받게 됩니다. 연간 근로소득이 5천5백만 원 초과 7천만 원 이하인 경우 세액공제율 12%를 적용받아 최대 90만원까지 환급받게 됩니다.

공제율이 적용되며 공제 한도는 750만 원입니다.

사업자의 경우,

연간 소득이 4천만 원 이하인 경우 15%, 연간 소득이 4천 5백만 원 초과 6천만 원 이하인 경우는 12%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공제 한도는 일반 근로자와 동일한 750만 원입니다.

월세액 대비 실제 환급 예상액

위 표에서와 같이 소득과 월세를 내는 금액에 따라 최대 112만 5천원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작년부터 월세 세액공제율이 12%에서 15%까지 상향조정되며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준비서류

• 신청인 주민등록등본
• 월세 납입 관련 증명서류
• 임대차계약증서 사본

월세 납입 증명서류로는 현금영수증, 계좌영수증, 무통장 입금내역 등으로 증명 가능합니다. 만약 집주인이 현금영수증 발급을 안해주거나 힘들다면 홈택스에서 발급받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하기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쉽고 간단히 발급 신청 가능한데요. 월세 납입 관련 서류를 발급 받아 회사에 제출하면 신청완료 됩니다.

월세 세액공제의 경우 최대 5년 이내 내역까지 소급 신청 가능하니, 예전 세액공제 신청을 하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반드시 신청해 혜택을 받으시는 것이 이득입니다.

아래의 순서대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 접속 > 세금신고 선택

종합소득세 > 바로가기 선택

종합소득세 신고하기 선택

경정청구 선택

국세청 홈페이지 접속 > 세금신고 > 종합소득세 신고 바로가기 > 종합소득세 신고하기 > 경정청구 순으로 진행 후 본인의 소득내용과 세액공제를 계산한 뒤 서류를 첨부해 신고를 마무리하면 됩니다.

월세세액공제와 집주인의 불이익

많은 임차인들이 월세세액공제를 받을 때 집주인에게 불이익이 발생하는지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월세세액공제는 임차인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며, 원칙적으로 이 공제가 집주인에게 직접적인 불이익을 주지는 않습니다.

월세 소득 미신고 시 발생하는 문제

그러나 집주인이 월세 수입에 대해 소득신고를 하지 않았다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19년부터 주택임대수입금액이 2천만원 이하라도 반드시 소득신고를 해야 합니다. 일부 집주인들은 수입금액이 적거나 연령이 높은 경우, 세금을 회피하기 위해 월세 환급을 받지 않도록 하는 단서조항을 계약서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월세 공제의 법적 효력

이러한 행위는 원칙적으로 무효이며, 임차인은 여전히 월세세액공제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따라서 임차인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으며, 집주인은 소득신고를 통해 법적 의무를 이행해야 합니다.

월세세액공제는 임차인의 권리이며, 집주인은 소득신고를 통해 세금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집주인의 소득신고 여부에 달려 있으므로, 임차인과 집주인 모두 법적 요건을 충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